미국의 마크 노스이스트는 자신의 네 살배기 아들이 평소 음식을 잘 입에 대지 않는 것을 걱정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재미 삼아 로켓 모양의 샌드위치 도시락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들의 태도가 돌변했다. 재미있는 모양의 샌드위치를 보고 군침을 흘리는가 싶더니 이내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닌가.
그는 “평소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당근이나 시금치 등을 활용하면 균형 잡힌 식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자 매일 다른 모양의 샌드위치를 구상하게 됐고, 이렇게 시작한 샌드위치 도시락은 곧 ‘펑키 런치’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인기를 얻게 됐다.
기린, 사자, 악어, 헬로 키티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샌드위치들은 홈페이지(www.funkylunch.com)를 통해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