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회사인 ‘언컨디셔널(Unconditional)’사가 출시한 ‘맨티호제(mantyhose)’는 맵시는 물론 보온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따져 보면 남성들이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은 그리 낯선 일은 아니다. 200년 전 유럽에서는 남성들도 당당히 스타킹을 신고 거리를 활보했으며, 오히려 스타킹을 신지 않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겉으로 드러내서 착용하는 남성보다는 바지 안에 내복처럼 입는 남성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 스타킹을 즐겨 신는 남성들은 “추운 겨울에는 보온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를 잡아주기 때문에 몸매를 보정하는 데에도 그만”이라며 스타킹 예찬론을 펴고 있다.
가격은 개당 70파운드(약 13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