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10대 소녀의 지나친 졸리 사랑…누리꾼 ‘좀비 같다’ 비아냥 50차례 성형 의심
오른 쪽이 앤절리나 졸리. 왼 쪽 작은 원 사진은 성형 전 모습.
[일요신문] 이란의 10대 소녀인 사하르 타바르(19)는 소문난 앤절리나 졸리 광팬이다. 얼마나 광팬인지는 소녀의 얼굴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다름이 아니라 다소 괴기스럽긴 하지만 졸리를 쏙 빼닮은 얼굴 생김새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 3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타바르는 뾰족한 콧날과 툭 튀어나온 광대뼈, 그리고 뿌루퉁한 입술까지 영락없이 졸리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다. 때문에 이런 타바르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최소 50번의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성형 수술 소문에 대해 타바르는 ‘기술과 화장술’의 결과라고 귀띔했다. 소녀는 “여러분들이 보는 사진 속의 모습은 내 모습이 맞다. 하지만 성형 수술을 50번 받은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적게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술 덕분에 더 졸리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졸리와 닮기 위해서 일부러 살을 뺐다고 말하는 소녀는 현재 몸무게가 40kg 정도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비쩍 말라있다.
하지만 소녀의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갸륵한 팬심은 인정하지만, 어째 좀비처럼 보인다며 으스스해하기도 한다. 출처 <데일리메일>.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