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2017 제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권용천 팀장, 아모레퍼시픽 손훈희 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정화 본부장, 한국중부발전 김신한 대리, 농심 양홍석 차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8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2017년 제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성과공유제 도입기업(대기업, 공기관, 중견기업) 및 도입예정기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과공유제 운영결과와 연구회를 통해 발굴한 제도 혁신방안 등 2017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성과공유 전문가 코칭시스템 도입 관련 등 내년도 신규 추진 내용 안내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추진한 기업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를 시상했다. 한국중부발전과 아모레퍼시픽은 2․3차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한국환경공단과 농심이 받았다. 수상기업은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협력사와 상생협력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했다.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은 “이번 협의회는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성과공유제가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기관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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