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은 공교육 지원확대를 위한 무상교복 지원 및 학교 체육관 건립 정책토론회(13일)와 성년 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5일)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에 열리는 공교육 지원확대를 위한 무상교복 지원 및 학교 체육관 건립 정책토론회에서는 박옥분 의원(비례)이 좌장을 맡고, 김영환 의원(고양7)과 김기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이 발제에 나선다. 정대운 의원(광명2), 안혜영 의원(수원8)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미경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가 사례 발표한다.
박옥분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에 대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등 경기도 공교육 지원확대는 이제 더 이상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아닌 민생현안”이라며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열린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5일에 개최되는 경기도 성년 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정희시 의원(군포1)이 좌장을 맡고, 이희숙 한국후견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발제에 나선다. 박은수 변호사(전 국회의원), 최순옥 장안대 교수, 변숙옥 신구대 교수, 한진수 한국청년후견지원본부 기획실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정희시 의원은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장애인, 노인치매 등의 어려움을 가진 경기도민이 자기결정을 보장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수원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 토론회 개최
수원시의회는 의정발전연구회가 1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회가 알아야 할 도시재생’과 ‘제10대 수원시의회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토론회는 박순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의정발전연구회의 2017년 활동을 돌아보고 의회의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했다.
‘의회가 알아야 할 도시재생’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명규환 의원이 기조발제했으며, 김은수, 한규흠, 유재광, 이철승, 한명숙 의원이 참여했다.
명 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영국과 행궁동 등 우수사례를 통해 도시재생에서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제10대 수원시의회 되돌아 보기’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염상훈 의원이 기조발제했다. 한원찬, 이미경, 양민숙, 김미경, 김정렬 의원이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회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염 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강화를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 과정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이번 의정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박순영 의원은 “지난 2016년 12월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원 간 순수 자유토론과 연구활동을 목적으로 의정발전연구회를 창립했다”며 “오늘 의정토론회를 계기로 초심을 다지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벼 재배농가 지원예산 반영해 달라”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은 12일 내년도 본예산안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의 예산 37억5,000만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전자금지원사업은 도와 시군이 5대5 비율 매칭사업으로 벼 재배면적 1,000이상 2만5,000농가를 대상으로 1ha당 10만원씩 총 75억원의 농가소득보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 호 대표의원은 “타 시도의 경영안정자금은 1ha당 평균 30만원 정도지만 경기농가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민병숙 의원, 경기도청 노조 ‘감사패’ 받아
경기도의회는 민병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12일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8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대표 발의해 경기도청 공무원이 20년 이상 재직한 경우 20일의 장기 재직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고교 행사시 연간 2일의 연차를 추가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민 의원은 “공직사회부터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안심하고 업무와 출산 및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야 하고, 장기 재직자의 재충전을 통해 능률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