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김상운 신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13일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를 치안목표로 내세웠다.
김 청장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항상 도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행동해 도민이 만족하는 정도의 ‘안전과 질서’ 확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임무수행”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북경찰이 실천해 나갈 과제와 방향으로는 “‘빈틈없는 민생치안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체감치안을 높여 갈 것’과 ‘공감받는 법집행으로 질서 확립에 앞장서야 할 것’, ‘인권친화적 경찰개혁 추진으로 도민의 신뢰를 확보할 것’, ‘겸손한 마음과 경청·소통·배려하는 문화로 조직의 활력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영천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서 19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 강원 영월서장, 대구경찰청 1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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