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이 2017년 대구시 청소행정종합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를 차지, 지난 2007년 이래 연속 11연패를 달성했다.
대구시가 시행한 청소행정 종합평가는 정성평가와 현장평가 및 환경순찰, 분야별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서면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남구는 ▲전년대비 생활쓰레기 감량률 ▲폐의약품 배출 및 수거처리 적정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민관협업실적 ▲재활용수거체계 개선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평가지표로 반영된 ▲원룸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 ▲대형폐기물 처리개선 ▲재활용잔재물 감소방안 등 대구시 역점시책 추진실적에서 적극적인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9월 환경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분도 우수사례로 반영됐다.
손기영 녹색환경과장은 “지금까지 ‘클린’과 ‘감량’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거기에 더해 ‘참여’와 ‘의식변화’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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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