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일요신문 DB
홍 대표는 12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를 묻기에 북핵 공동대처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주제를 흐리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돌아가신 내 아버님은 일제 강점기에 징용에 끌려갔다가 8개월만에 살아서 돌아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 동맹이다. 과거에 묻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홍 대표는 “지금은 5000만 국민이 북핵의 인질이 된 상황이다. 북․중․러의 사회주의 핵동맹에 맞서 한․미․일 자유주의 핵동맹을 맺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북 핵 균형만이 전쟁을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했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