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문화가족 대상 서비스 ‘원스톱’ 처리
이번에 문을 연 안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법무부 안산 출입국관리사무소 체류센터, 고용노동부 안산 고용노동지청,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안산시 외국인상담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 자리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법무부.고용부 통합민원실 84.85㎡(3층),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87㎡(2층) 등 총 면적 272㎡ 규모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에게 민원행정 서비스와 정착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
안산시는 이번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로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등의 적응지원 서비스와 체류관리, 고용허가 관련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7만명 이상, 인구 대비 비율이 10.7%인 곳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을 배려한 차별화된 정책수립이 꼭 필요한 지역 중 하나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입주해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에 적극적으로 대처, 다문화중심도시 안산에 맞게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시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최초로 개소한바 있다. 올해 공간통합형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충남 아산 ▲경기 안산에 이어 경기 양주에 추가로 설치, 개소하고, ▲경기 이천, 파주, 수원, 시흥, 남양주 ▲인천 중구 ▲경남 양산 등 7개 지역에 기능추가형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설치, 개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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