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지난 11월 경북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을 28일 전달했다.
CTS는 포항지진 직후 피해 현장에서 촬영, 제작한 <7000미라클-포항 지진 피해 돕기 특집방송>을 2부에 걸쳐 방송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한국교회 교인들이 보내온 4480여만 원의 성금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포항노회에 기탁한 것.
구호 성금 전달식에서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CTS가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추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포항지역 지진 피해 상황을 계속해서 알리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포항노회 박석진 노회장(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은 “귀한 성금을 포항 지역에 있는 교파를 초월한 모든 교회들에게 형평을 유지해서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CTS로부터 시작된 도움이 큰 힘이 돼서 모든 교회들이 빨리 회복되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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