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캡쳐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27회에서 이보희(우양숙)를 비롯한 가족들은 최윤영의 취직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열였다.
하지만 최윤영은 “나 떨어졌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보희는 “천하에 쓸모없는 년”이라며 최윤영을 구박했다.
그러자 최윤영은 “고봉이 대학 보내고 생활비 내가 냈다. 고운이 병원비는 또 누가 내냐. 아버지 나가시고 내가 그 자리 채웠다. 나 대학 졸업장 없어서 떨어졌다”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이보희는 “지금까지 먹여주고 재워준게 어딘데 저딴 식이냐”며 발끈했다.
결국 이보희는 상을 뒤집었고 가족들이 뜯어말리기까지 했다.
최윤영은 집을 나갔고 이보희는 말리는 이상아에게 “아픈거, 취직한거, 힘든거 나는 모르고 고모만 알고. 핏줄이 땡기는 거겠지.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며 눈물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