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이 시장은 1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적극 환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전화 통화를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로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됩니다. 정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평창올림픽이 성대한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고 보탰다.
이 시장은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며 “야당에도 당부드립니다. 어쩌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운명이 걸려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정략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놓치는 일이 없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해주십시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평화적이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