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삼겹두루치기. /사진= 롯데호텔 제공
쇠고기나 돼지고기, 조개, 오징어 등을 썰어 넣고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 바특하게 끓인 향토음식이다. 찌개와 볶음의 중간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등 지방마다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는 두루치기가 전해지며, 이름만 같을 뿐 재료와 조리법이 제각각이다. 주재료에 따라 돼지두루치기나 두부두루치기, 삼겹살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 닭두루치기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주재료인 돼지고기에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쉽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형성, 체력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돼지고기를 고를 때는 색상은 선홍색, 결이 곱고 탄력이 있는게 연한 것을 선택한다.
주재료 돼지고기 150g, 양파 4분의 1개, 청·홍고추 반 개, 대파 반 개, 두부 200g (기호에 따라 깻잎, 김치, 당근 등을 첨가한다.) 양념 간장 30g, 참기름 20g, 고주장 30g, 고추가루 40g 청주 40g, 설탕 20g, 매실액 20g, 깨소금, 후추가루, 생강즙, 다진마늘 조금씩 1. 양념장은 비율대로 섞어서 준비한다 . 2. 돼지고기는 한입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재워둔다. 3.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4. 두부는 0.5.~1㎝ 두께로 썰어 밑간을 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5. 팬을 달구어 야채를 쎈 불에 살짝 볶은 후 재워 둔 돼지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낸다. 6. 두부를 접시에 담고 볶아낸 고기를 올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천덕상 우수숙련기술자 천덕상 우수숙련기술자. ⓒ이종현 기자 (현) 한국 산업인력공단 조리부문 전문위원 (현)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조리사 양성부문 자문위원 (전) 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겸임교수 (전) 경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겸임교수 (전) 스위스 다보스 경제포럼 한식총괄 담당 (전) 한국 산업인력공단 조리부문 전문위원 (전) 한불문화예술축제 한식세계화 한식 총괄담당 (전) 미국 뉴욕 한식당 및 식음 부문 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