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점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종편방송 예능프로그램 등으로 농어촌민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민박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규모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신고필증 및 요금표 게시 ▲민박사업자 실거주 확인 ▲위생, 소방 등 민박사업자가 꼭 지켜야 할 내용 등이다.
파주시에서는 지난 해 7월 10일 민박사업자 72명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위생, 안전, 소방 교육을 3시간 동안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민박사업자들은 파주시에서 교육을 마련해 다양한 민박 정보 교류의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민박 점검을 통해 민박의 여러 문제점이 제기됐는데 민박을 가장한 대형 펜션업 등이 적발됐다. 파주시에서도 읍면동과 함께 2017년 하반기 민박 점검을 통해 실거주를 하지 않는 민박사업자 8명에게 개선명령을 내렸고 교육 미참가자 3명에게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에는 87개의 민박(2017.12.31기준)이 있으며 쾌적한 민박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민박 홍보 방안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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