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를 방문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지난 9일 김해국제공항을 방문, 국제선여객터미널, 항공유저장소 신축공사 지역 및 소방대 등 주요시설 운영상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점검에서 성일환 사장은 우선 “사드여파로 인한 중국노선 위축이라는 악재에도 노선다변화 등 공항활성화 노력으로 개항 이후 사상최초 항공여객 1,600만 명 달성한 것과 함께 주요공항 중 최고의 여객증가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많은 여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상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현장 근무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특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상시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김해공항 점검에 앞서 부산 항공무선표지소를 방문,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표지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다가오는 구정 연휴기간에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와 고품질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항과 보안검색 및 여객서비스 등 각 분야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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