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2015년 12월 4공구인 인창동 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된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총연장 12.9㎞중 8㎞가 구리시 통과 구간으로 기존 성남시 모란역을 출발하여 잠실역-천호역- 암사역을 거쳐 한강하부를 통과하고 이후 토평동 장자2사거리(역 명칭‘박완서 작가역’검토)정차 후 돌다리사거리(구리역 환승)와 도매시장 사거리를, 그리고 진건과 사노동을 경유하여 별내까지 운행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조 2천763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8호선(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게 되고 구리역에서 환승하여 서울 북부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도시 브랜드 상승에도 획기적인 전환이 기대된다.
구리시는 지하철 개통시점이 되면 구리~포천간, 구리~세종간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허브지역으로서 경기동북부 교통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따라 선제적으로 구리테크노밸리와 연계하여 5개년 기간 동안 혁신적인 선진화 방안을 강구, 추진키로 했다.
어느 곳이든 막힘없는 거미줄 같은 사통팔달의 지리적 접근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500년의 유서깊은 동구릉을 포함한 역사와 문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같은 유통환경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우수한 컨텐츠를 보유하고도 오랜기간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중첩된 각종 규제 정책으로 개발이 극히 제한되어 도시브랜드 가치가 저평가 된 설움을 일거에 상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강남에 못지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판교를 롤 모델로 삼아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사노동에 사노역을 추가로 신설, 이곳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특화하기 위한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ICT(정보통신기술)연구소가 포함된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조성하여 미래형 자족도시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실질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면서 정작 외부에서는 외곽지역이라는 보이지 않는 오해로 인해 부동산 가치에서도 인접도시인 광진구에 비해 저평가 받았지만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인구 20만을 돌파하고 유동인구도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이용 문화를 선제적으로 확립하는 시책으로 교통도시, 안전도시, 스마트도시가 하나로 네트워크가 되는 트리플시티를 구현, 강남못지 않은 브랜드를 갖춘 블루칩도시로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5년 앞으로 다가온 별내선(8호선)개통은 구리시에서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요충지의 명품 자족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특히 구리전통시장 방향 출구 개설로 구리전통시장 활성화를 제고하고, 구리 9경에 포함된 곱창골목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른 도시의 지하철 보다 월등한 시설과 모범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이 8호선 연장선 구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iIyo22@iI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