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55001은 대규모 사회기반시설과 장치산업에 활용되는 자산의 활용도, 생산성, 비용대비 투자, 안전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설비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개선활동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발전 및 전력설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등 국내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산경영시스템(ISO 55001)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ISO 55001 자산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전력설비자산의 잔존가치에 대한 과학적 공학적 평가체계를 통해 전력설비자산 라이프 사이클 극대화를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안규선 품질경영실장은“한국전력공사는 품질경영과 전력자산 가치 극대화를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노력해왔다”며 “향후 자산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자산관리방침의 준수와 자산경영의 목적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는 ISO 55001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ISO 55002)의 KS판 부합화를 담당한 전문위원회 간사기관이다. 공공부문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비스와 함께 품질경영과 자산관리, TPM 전반에 걸친 세미나 및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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