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무원
구리시공무원들이 개인 포상금을 장애인 서비스 사업에 기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택)은 지난 22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 정원사 모임(회장 이선우), 다솜봉사단(회장 신건주), 복지관 이용인과 보호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차용회 복지정책과장의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의 포상금 전달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의 축사, 보호자 대표의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포상금은 2017년 4월부터 10월 31일까지 장애 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구리시가 전국 최우수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사업 담당자들에게 수여된 개인 포상금이다. 하지만 구리시 담당 공무원들은 이 포상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날 장애인 서비스 사업에 써 달라며 기탁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정호택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렵게 수여 받은 개별 포상금을 선뜻 기탁해주신 구리시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이 포상금이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소중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을 통해서 장애인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구리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구리시, 한센병 및 피부병 무료 진료
구리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보건소 1층 제2진료실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해 만성 피부 질환자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분기별로 2회 실시하는 무료 이동 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보건소로 출장 방문,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통해 감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고, 타인으로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성 피부병 질환인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상처나 피부과 질환에 대해 진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 진료는 구리 시민 중 피부 질환으로 고통 받는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약품 소진 시(100여명 예상)에는 진료가 종료된다.구리시보건소 신현관 소장은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피부, 말초신경계 등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환”이라며 “만약 증상이 있다면 이번 무료 이동 진료 시에 꼭 진료를 받으시거나 가까운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아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구리시장,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설명회 직접 참여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이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오후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신청에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정부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을 지원하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날 설명회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최저 임금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신청할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전통시장상인회 회장 이사들과 주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도입 취지와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편, 구리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돕기 위해 시 홈페이지 등에 홍보 영상을 게시해 사업주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 및 편리한 신청을 돕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 담당자와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소상공인, 영세 사업주, 외식업주, 청소 영업 업체 등과 근로자를 위한 제도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필요한 사업주가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주 ▲월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 1개월 이상 고용 ▲고용보험 가입, 전년도 임금 수준 유지 등 일정조건에 맞는 사업주다. 또한 예외적으로 30인 이상인 공동주택 경비·청소원과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합법적 취업 외국인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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