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오는 30일 개정된 EU REACH 규정 및 RoHSⅡ 최신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R은 이날 과천 본원 동해홀에서 국내외 완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유럽 REACH 완제품 규제 개정내용 및 RoHSⅡ 최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는 EU내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제조량, 수입량과 위해성에 따라 등록, 평가, 허가 및 제한을 받도록 하는 화학물질 관리 규정이다. RoHS는 유럽 전기전자제품의 특정 유해물질 사용 제한 규제이다.
이번 세미나는 강화된 유럽 화학물질 관리 제도에 맞춰 전기전자, 자동차, 완구 등 완제품 제조기업의 규제 대응 방안 등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EU는 지난해 6월 REACH SVHC(고위험우려물질)에 대한 함량기준을 최종 완제품 단위에서 부품 단위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EU REACH 완제품 규정을 개정했다.
KTR은 유럽 CE RoHS 2 개정으로 오는 2019년 7월부터 프탈레이트 4종에 대한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대응방안 및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의 유럽 화학물질 규제 대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KTR은 국내외 주요국의 화학물질 관련 규제에 맞춰 기업들의 해외 관련국 물질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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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