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달성...배출허용량 대비 27.33% ↓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2017년도 온실가스 목표관리를 위한 실적분석결과 온실가스를 배출허용량 대비 27.33% 적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철도분야와 육상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7년도 배출허용량은 104,602.2tCO2-eq이며, 실제 배출량은 76,011.1tCO2-eq로 배출허용량대비 72.67%를 배출해 허용량보다 27.33% 적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철도분야는 배출허용량대비 27.5%(배출허용량 104,322tCO2-eq, 실배출량 75,635.5tCO2-eq) 적게 배출했다. 반면 육상부문은 교육인원, 교육횟수 증가에 따른 교통연수원 등의 지속적인 사용량 증가로 배출허용량대비 34.03%(배출허용량 280.24tCO2-eq, 실배출량 375.6tCO2-eq)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행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함께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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