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회가 성큼 다가오면서 “평화의 메시지를 넘어서 동계스포츠 등 비인기 종목들에 대한 저변확대와 육성에 힘을 써야 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 일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인호 의원은 30일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자 1988년 서울 올림픽(하계) 이후 두 번째 올림픽으로써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 개최를 염원했다.
그는 “프리스타일스키 ‘에어리얼’ 종목 국가대표 여자선수 1호 김경은 선수는 졸업당시 체조부를 보유한 중학교가 없어서 집에서 1시간이나 떨어져있는 수유동 화계중학교를 다녀야 했다”며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서울시 등 비인기종목들의 현실을 생각해 봤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금번 평창동계올림픽도 유치하였고, ‘김연아’라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육시설 및 훈련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도 비인기 종목의 저변확대와 육성지원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스포츠는 국위를 선양하고,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보고(寶庫)”라며,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비인기 종목육성과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에 대한 연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천구의회, 2월2일 제206회 임시회 개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는 지난 1월 26일 운영위원회가 임시회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회 임시회를 개최된다.
이번 제206회 임시회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코자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세입증대특별위원회의 결과 보고서 채택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도 더불어 진행된다.
2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조례안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될 조례안은 행정재경위원회의 경우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이다.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통통희망나래단 및 복지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도시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건이 상정된다.
그 밖에 행정재경위원회가 제6기 금천구 지역보건의료계획 2017년도 시행결과 및 2018년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복지건설위원회는 금나래중앙공원 내 영구시설물(서서울미술관) 축조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월 8일에는 본회의를 다시 열어 상정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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