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 위한 초기대응으로 ‘안전안심 문화생활’ 도모
영화상영관 화재 시 골든타임확보를 위한 초기대응방안 중심 안전교육 실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국민의 안전안심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지난 6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콘텐츠홀과 7일 서울 대한극장 4관에서 영화상영관 화재 시 골든타임확보를 위한 초기대응방안 중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상영발전협회, 한국영사예술인협회 등 전국 상영관 운영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영화상영관은 연간 관람객 2억 명에 달하는 대중문화시설로, 2017년 말 기준 전국 452개 극장, 2,766개 스크린, 43만7천여 좌석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주요 점검대상이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민의 안전안심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지난 2015년 11월 상영관안전점검 체계를 개발하고, 2018년도 1월 상영관 안전점검지표를 전국 극장에 배포해 자체 안전점검을 우선 유도했다.
유형별로 독립영화전용관·예술영화전용관·작은영화관·복합상영관·단독상영관을 1개관씩 선정해 직접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번 상영관 현장점검 결과 등을 반영한 실제사례 및 화재 시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대응 중심의 상영관 안전교육을 소방전문가와 함께 준비해 극장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교육을 진행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향후 상영관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상시화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안심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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