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오전 6시 여진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11일 오전 5시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오전 6시 긴급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강덕 시장은 “담당부서별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지난 본진시 C·D 등급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포항시 자체점검계획에 따라 긴급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현재 운영중인 흥해실내체육관 외에 추가 대피소를 물색해 준비할 것을 언급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시건축사협회 등 외부인력을 동원해 피해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소규모 피해 20여 건이 접수됐다”며 “차분하고 침착하게 피해접수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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