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단지 명칭 제정 공모
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문화·행사·축제’ 배너를 추가 제작했다.
시는 평소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다소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별도 배너를 추가 제작,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문화·행사·축제’ 배너를 클릭하면 구미시에서 주최·주관 및 후원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많은 분들이 보다 편하게 구미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각종 문화행사 정보를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감동시키는 행정의 세심한 배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단지 명칭 제정 공모
경북 고령군은 경북도 3대문화권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온 시점에서 단지의 명칭(네이밍) 제정을 위해 군민을 대상, 공모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지는 2010~2018년까지 총사업비 537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약 8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재현하고 고령을 체험·관광 할 수 있는 광역 관광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명칭(네이밍) 공모 접수기간은 19~28일 정하고 자체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 대해서는 지역상품권으로 소정의 금액을 보상할 계획이다.
# 성주군, 초전면 소재지 한전선로 지중화 확정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2018년도 초전면 소재지 경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시행하는 초전면 대장길 한전선로 지가중화사업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로경관정비 22억원, 지중화 42억원 등 총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초전면 대장길(칠선교 ~ 초전중학교) 약 1㎞ 구간 내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한전·통신선로를 지중화한다. 전주 철거 및 가로경관도 정비해 초전면 소재지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성주군과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50%의 사업비를 부담해 공중 배전선로 지중화와 전주 철거를 시행하고, 공중 통신선로 역시 성주군과 5개 통신사가 절반씩 사업비를 부담해 지중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주군과 한국전력공사 성주지사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신사와도 조만간 협약을 체결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한전·통신선로 지중화로 전주가 철거되고 경관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확 트인 시가지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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