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들이 신규 오픈된 ‘포스킷(POSCuit)’플랫폼으로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학습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는 사내 e러닝 교육에 빅데이터 기법을 적용,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대폭 추가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켰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직원들에게 매년 직무, 어학, 교양 등과 관련된 온라인 강의를 PC와 모바일로 동시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2018년도 강의는 그룹사 공통적인 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학습관리 시스템에 빅데이터와 마이크로러닝 기법을 새로 도입해 임직원들의 학습 편의와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e러닝 시스템에서는 빅데이터 기법을 적용해 이용자의 학습 성향과 수업이력, 직급 등을 토대로 맞춤화된 세부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학습콘텐츠를 모은 포스킷(POSCuit)을 새로 도입했다.
포스킷은 포스코(POSCO)와 비스킷(Biscuit)의 합성어로 비스킷처럼 간편하게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기반의 e러닝 플랫폼이다.
임직원들은 포스킷을 통해 400여 개 신규 동영상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대형(31)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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