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고정식,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운영
성남시는 올 상반기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운영 일정을 확정해 오는 3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정비 전문가(4명)를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6명이 고장 난 자전거를 고쳐준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순회일정표에 따라 지역 곳곳 25곳을 찾아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오는 3월 2일 시흥동 주민센터, 3월 6일 신촌동 주민센터, 3월 7일 태평3동 주민센터 등의 순이다. 상세 순회 일정은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안전/교통/자전거→자전거→자전거 정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이동식, 고정식 정비소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2014년도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해 그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지난해 4950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했다.
# “성남시청서 법률문제 무료 상담받으세요”
성남시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본 시민을 돕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편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월 2회 오전 10시~12시에 성남시청 탄천관에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
시 고문변호사가 민사, 형사, 가사 등에 관한 문제를 상담해 선량한 시민이 법률 지식 부족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변호사와 상담자가 1: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상담해 사생활 정보를 보호한다.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한 달 전에 성남시 예산법무과 송무팀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2009년도부터 시작된 성남시청 내 법률 상담 서비스 창구는 매년 호응 속에 운영돼 지난해에만 채무 채권, 이혼 관련 등 133건의 시민 고충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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