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및 지역사회 인식개선 도모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북부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추진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이 올해에도 북부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은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에 대한 예방과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경기북부’는 군사 접경지역이나 도농 복합 시군의 분포가 높고,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교육취약 계층이 비교적 많아 폭력예방교육의 시행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프로그램은 희망지역에 전문인력을 파견, 농·어촌 주민이나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교육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동영상, 애니메이션, 카드뉴스 등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떤 것인지 등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예방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11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각 급 학교 등 공공기관은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이므로 무료지원에서 제외된다.
# 북부소방재난본부, 의용소방대 강의기법 향상위해 나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의용소방대원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등에 대한 지식을 도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본부는 먼저 지난 27일 남양주소방서에서 ‘2017년도 의용소방대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의용소방대원을 강사로 선정해 경기북부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본부는 앞으로 연말에 있을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소방서별 우수자를 선발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사항은 ▲심폐소생술 강의 및 실습 ▲교통사고 예방 ▲지진 대처요령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권현석 대응구조과장은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지속적인 강의기법 향상 교육을 통해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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