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 대상 대학 프로그램 도입·운영
[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주민자치대학 1기 졸업생 배출
성남시가 주민자치대학 제1기 졸업생 65명을 배출했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퍼런스 홀에서 ‘주민자치대학 제1기 수료식’을 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2월 한 달간 주민자치에 대한 총체적 이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역량, 참여 예산제와 주민자치사업, 주민자치와 신뢰공동체 등 4회 과정, 12시간의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사회교육 전문기관인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맡아 진행했다.
성남시는 주민자치위원들 간 소통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신규 위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했다. 올해 모두 3기(기수별 75명)의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주민자치위원은 50개 동별로 20~22명씩 모두 1018명이며 협의회를 이루고 있다.
# ‘학습·나눔 활동 동아리’ 70~100만원 지원
성남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16일까지 모두 2950만원 지원 규모의 ‘학습동아리 사업’을 공모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 활동을 하는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분야별 70~1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심화 학습을 위한 학습 활동, 지역사회 나눔과 연계를 위한 실천 활동 두 개 분야로 나뉜다.
학습 활동 동아리에는 최대 70만원을, 나눔 실천 활동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을 강사비, 교재비, 운영 경비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관련 워크숍, 상호 네트워크 구축, 스스로 축제 참여 등을 지원해 학습동아리 성장을 돕는다.
공모 신청 자격은 20세 이상 성남시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돼 6개월 이상 활동하고 있고,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해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 학습을 하는 동아리다.
대상 동아리는 신청서와 활용 내용, 회원명단,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야탑동 성남시평생학습원 중앙도서관 평생학습과로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동아리를 선정, 4월 중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코딩교육, 독서치료 자원봉사 활동 등 모두 23개 우수 학습동아리에 모두 197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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