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위과정생 203명 입학...자비 유학생 1,500명 돌파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외국인 학부과정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28일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기에는 네팔·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16개국 출신 203명이 입학했다.
경성대는 현재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모두 1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에 입학한 카자흐스탄 유학생 니야즈 아라이 씨는 “유학생을 대표해 입학허가증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이 이젠 현실이 됐다. 졸업 후 한국 기업에 당당히 취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국제화에 대한 총장님의 강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경성대의 외국인 자비 유학생 수가 이번 학기에 1500명을 돌파하게 됐다”며 “올해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영어트랙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명품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학생 수 양적 팽창만이 아닌 질적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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