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백규 인천남구청장 예비후보
최 인천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심과 애정을 갖고 오직 주민과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일하는 뚝심 있는 일꾼 구청장, 모든 것을 짊어지는 희생의 리더십을 갖춘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선거에서 7백여 표 차이로 석패한 후 지난 4년 동안 많이 반성했고, 많이 공부했다”며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난마처럼 얽혀있는 원도심 재개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도시재생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대상지역을 전수조사하고 주민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의 지속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도시의 행복은 가족의 행복으로부터 시작한다”며 “맞춤형 보충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숙형 학교를 확충하는 등 대학진학률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린이집 준공영제를 시행해 민간어린이집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립기관에 준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대시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해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굿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수봉산을 흉물스럽게 만들고 있는 송신탑을 대신하는 다목적 타워를 세우고 주변에 소유모 테마파크를 조성해 가족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복지자원봉사단 조직, 일하는 복지프로그램 시행, 공립의료체계 확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민원해소 및 주변지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인천 남구는 최백규 前인천시남구의회의원 외에 자유한국당 이영훈 1급 21세기자동차대표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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