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이 단돈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아텍은 오는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까지 학생식당에서 한식 백반을 1000원에 판매한다. 백반의 정상가는 3200원이다.
김기영 총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5년 6월 기말시험 기간부터 시작된 ‘천 원의 아침식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텍은 3월(4주간), 9월(4주간), 학기 중간·기말시험 기간 4주 등 연간 총 12주 동안 ‘천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정진 학생(1년)은 “저렴한 비용으로 푸짐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식당 아주머니들이 ‘아들아! 더 먹어’하며 반찬을 더 챙겨주시는 모습이 꼭 어머니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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