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차량을 이용한 방역 실시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축협의 방역차량을 이용한 방역 홍보방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경남농협은 지난 1월부터 창원·밀양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차량 이동방송을 시작해 농가 및 지역주민들의 호응도를 파악했고, 3월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홍보방송을 통해 축산농가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지역축협의 방역활동에 대한 축산농가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일반국민들에게도 상황별 행동요령을 홍보할 수 있다고 경남농협 관계자는 전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방역차량을 활용한 이동방송으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남농협은 농협본부 및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차량이동 방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방송장비가 설치된 43대의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방역홍보방송을 실시 중이며, 방송장비 미장착 차량의 장착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이다.
#3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김종태·박귀남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김종태·박귀남 부부, 이창발·변정숙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시축협 조합원인 김종태(64)·박귀남(61) 부부는 번식우 위주 90여두로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HACCP 및 친환경 무항생제 농가로서 친환경농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북면 축산회장으로 사양관리기술을 전파하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창발·변정숙 부부
창녕농협 조합원인 이창발(58)·변정숙(58) 부부는 30여 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면서 31.1ha에 마늘·양파·벼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마늘·양파 재배의 토양관리, 시비관리, 수확 후 저장기술 등이 탁월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NH농협은행, 2년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선정
‘1사1교 금융교육’ 실시 모습.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석균)는 NH농협은행이 2년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의 참여실적, 교육실적,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 ·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NH농협은행은 2017년 말 기준 969개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회사 중 최다 결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4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 중심의 참여형·체험형 금융교육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내부강사 양성 및 지역기관 협력강화 등을 통해 교육 내실화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경남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또한 2017년 말 기준으로 총 95회 교육실시, 교육센터를 다녀간 학생은 총 3,208명으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 체험기관으로 인증될 정도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관련 기관 및 학교 진로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석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자유학년제 시행, 진로교육 강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니즈에 맞춘 금융교육, 진로체험 활동과 연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 인프라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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