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비 발생량 4217톤 감량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환경보전 앞장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를 2016년 대비 4217톤, 1인당 순수 잔반량은 0.5kg 감축하고, 처리비용은 4억 40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한 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자율배식 운영, 교육급식연구회를 통한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와 함께 ‘잔반통 없는 날 운영’, ‘학생자치회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등 학교별로 여건에 맞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매년 신설학교 개교 등으로 급식학교 수가 증가하였음에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감소했다.
특히 2016년~2017년 자율배식 시범운영에 참여한 105교 중 70%에 해당하는 74교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했으며 1인 1식 기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평균 22% 감소했다.
도교육청 교육급식과 이혜숙 과장은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최소화로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강화, 자율배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NH농협은행 꿈의학교 업무 협약
경기도교육청은 6일 남부청사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꿈의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두 기관은 파이낸싱 꿈의학교의 금융 및 경제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풀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파이낸싱 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전문 금융교육 시설을 활용한 경기꿈의학교를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꿈의학교가 학교와 지역사회, 지역전문가, 재학생, 졸업생 등이 함께 하는 마을과 지역의 교육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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