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주한독일문화원의 파트너학교(Paschschule, 이하 PASCH)로 선정되어 지난 9월에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으로부터 △교수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회화교재 무상지원 △독일어인증시험 무상지원 △독일현지 어학연수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게 된 것이다.
파트너학교(PASCH)는 전국에 총 4개교(서울외고, 대원외고, 대전외고, 부산국제외고)가 있는데 스마트교실 지원은 서울외고가 최초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울리케 드리스너 주한독일문화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임종근 교장(현 잠일고 교장, 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우종선 교장(현 대영고 교장, 전 교육부 교육연구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김영진 독일어 교사는 “이번 스마트교실 개관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설계를 적용해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외국어 교수방법 확산을 위해 국내 다른 학교에도 그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강배 서울외고 교장도 “국내 파트너학교(PASCH) 중 처음으로 스마트교실을 서울외고에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외국어학습 역량제고와 문화교류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주신 독일정부와 주한독일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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