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하여 만든 에너지정책 TOP 5 선정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제1회 광명시 에너지 포럼 개최
광명시 에너지민관거버넌스 포럼(준비위원장 허기용) 주관으로 13일 광명시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제1회 광명시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포럼은 에너지 정책과제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정책과제 TOP 5가 그룹별 토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에너지 정책과제 TOP 5는 공공청사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학교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10-10-10 운동확대(아파트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에너지 전담부서 설치 및 역량강화, 에너지센터 설치 및 운영이며 향후 광명시 에너지 민관거버넌스 포럼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주민참여 에너지 자립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확대 정책 수립을 위한 ‘광명시 에너지자립 및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광명시 에너지비전 2030선포식을 통해 ‘청정에너지 자립, 함께 빛나는 광명’ 비전과 ‘5대 전략 13개 부문 59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사업 공모
광명시는 마을의 자치와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8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오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복원․형성하고 나아가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과 주민이 교육, 복지, 공동육아, 문화, 생활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 공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위해 모인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단체면 신청가능하다.
광명시는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동체 간 상호학습 기회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주민참여 심사, 마을공동체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방보금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여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사업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을공동체 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다”면서 “마을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하는 많은 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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