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전통시장 지원사업 및 정책방향 설명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올해 전통시장 어떻게 지원하나?‥경기도, 사업설명회
최근 국내외 소비트렌드 및 사회경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꼭 알아야할 주요 사업과 정책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수원(남부)과 의정부(북부)에서 ‘2018년 전통시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정책방향과 세부사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로, 조창범 도 소상공인과장, 도의원, 도·시군 소상공인 업무 담당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남부권과 북부권을 나눠 설명회를 진행한다. 남부 설명회는 20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북부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의정부 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각각 개최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도내 전통시장 지원관련 기관 관계자가 나와 올해 각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및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창범 도 소상공인과장은 “단순히 정책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관계기관과 함께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1일 경기도 전역에서 화재 대피 훈련
경기도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경기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이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최근 발생된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로부터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목적을 뒀다.
중점 훈련 대상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특히 도는 요양병원,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인시설, 학교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훈련은 KBS 1TV를 통해 화재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 생방송이 오후 1시5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이영종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전 도민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훈련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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