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부였던 1915년부터 시금고를 조선경성은행(현 우리은행)에 맡겼던 서울시가 내년부터는 금융권의 의견 등을 반영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일반․특별회계의 관리는 제1금고, 기금 관리는 제2금고가 담당하도록 하는 복수금고를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 결정의 특징은 제2금고의 경루 은행법에 의한 은행뿐만 아니라 농업협동조합․수산업협동조합․산림조합․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등 금융기관도 입찰참가가 가능해, 시금고 운영의 문호를 개방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의 참여기회 확대와 공정경쟁을 위해 서울시 독자적 수납시스템인 Etax를 사용함에 따른 진입장벽이 해소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실적」부문에 대해서는 서울시민 중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실적 등을 포함하여 평가함으로써 시금고로서의 공익성을 강화했다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서울시는 4월25일(수)~4월30일(월)까지 4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아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지정 대상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5월 중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 저소득층 대상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3,211호의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3월 26일(월)부터 3월 30일(금)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의 공급사는 SH 991호, LH 2,220호이고, 지역으로는 강서 901호, 노원 904호, 강남 534호, 강북 530호, 동작 110호, 중랑 110호, 마포 94, 서초 10호 이다.
공급주택의 전용면적은 21~49㎡이고, 보증금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151만원(중계3단지) ~422만원(세곡2-3, 2-4단지)이며, 월 임대료는 35,900원(월계사슴1단지) ~ 84,100원(세곡2-3, 2-4단지)이다.
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공급신청은 신청자 적격 확인을 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고, 예비입주자는 7월 6일(금)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대기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시, 청소년 진로상담하는 50+취업진로전문관 모집
인생 이모작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가운데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상담이나 면접지도, 취업처 발굴 등 실질적인 취업 지도를 지원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전문가들을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50+취업진로전문관’ 으로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2017년 50+취업지원관 활동 모습
‘50+취업진로전문관’은 취업준비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를 비롯하여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기술 교육 등 실질적인 취업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취업정보리서치, 사회적 경험과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취업처 발굴 등의 활동도 한다.
‘50+취업진로전문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만 50세부터 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로 올해는 7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19일(월)부터 30일(금)까지이며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취업진로전문관 사업은 50+세대의 사회참여와 청년들의 취업을 모두 이끌 수 있는 세대통합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이라며 “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취업과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청년수당 1차모집 9158명...경쟁율 2.28:1
서울시가 청년수당 2018년 1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작년보다 829명이 증가한 9,15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제출한 활동계획서에 따르면, 이들은 수당 사용처로 자격증 취득(25.5%)과 어학시험(24.9%)이었으며, 그 외 스터디모임(12.8%) 등이고 7%는 공무원 시험 준비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요가 높은 구직지원 프로그램은 심리상담(마음건강지원, 35.8%)이었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청년도 29.6%나 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앞으로 서울시는 자격확인과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등을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수행한 후, 신청자의 활동계획 및 지원동기가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참여자를 선발해 7월부터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작년 청년수당 지급 경험을 통해 청년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방식이 불안과 고립을 겪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청년을 위한 이러한 사회안전망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각자도생의 사회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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