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후원사 ‘휠라’ 지급 결정…‘팀 킴’에도 1억 2000만 원 지급
사진=대한장애인컬링협회
[일요신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격려급을 받는다.
컬링 대표팀 후원사 휠라 코리아는 휠체어 컬링 대표팀 ‘오벤저스’에 격려금 5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국민들에게 감독을 전한 대표팀의 선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을 더욱 응원하려는 취지다. 격려금 5000만 원은 대한장애인컬링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도 1억 2000만 원의 격려금을 받은 바 있다.
컬링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는 휠라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휠체어 컬링과도 인연을 맺어왔다.
휠라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휠체어 컬링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다”며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컬링이 국민적 스포츠로 발돋움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