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예비후보.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우리 아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우겠습니다’라는 이름으로 된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김해의 교육을 바꾸겠다며 제시한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국비 및 시·도비를 마련해 야간 어린이 전문병원(달빛 어린이병원)을 장유·진영에 각 1개소, 동김해에 1개소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 계획에는 24시간 무상어린이집 및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아이들의 안전과 보육을 책임진다는 내용도 담겼다.
둘째는 시비를 확보해 서민 자녀 무상 영어·수학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졸업생 일자리 창출까지 두 마리 토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공부센터건립, 영어 체험 마을·수학체험센터도 설립한다는 복안도 함께 나타냈다.
셋째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맹목적인 대학진학에 대한 부담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고등학교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적성 맞춤 고교선택권’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항공우주, 드론, MICE 관광 등 현재 3개교에 불과한 미래 특성화고를 확대·운영키로 했다.
명문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를 통해 수준별·적성별 맞춤 교육도 병행한다.
넷째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및 전담교사 확대(김해 소재 학원 공모)와 교육지원 분야 예산지원을 확대해 돈이 없어도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수 예비후보는 끝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교육을 확대해 김해출신 고용 취업보조금 지원, 기업투자 지원금 등을 통해 취업 걱정을 덜어준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