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이상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적용여부 심의와 기술자문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심의위원회 구성 … 내년 9월부터 본격 활동
내년 9월부터 신축하는 연면적 500㎡이상의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기술 적용이 의무화 된 가운데 이에 대한 심의와 기술 자문을 맡게 될 ‘경기도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심의위원회’가 지난 22일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날 심사위원 신청을 한 민간전문가와 경기도의원 28명 가운데 14명을 최종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임기 2년의 위원으로 공식 임명했다.
경기도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심의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원과 외부 민간전문가 14명을 포함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9년 1월 11일부터 설계되는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월 ‘경기도 녹색건축물조성 지원 조례’를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 및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도입 지원 조례’로 개정한바 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2019년 1월 11일부터 경기도가 재정을 투입해 신축하는 연면적 500㎡이상의 공공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 우수(그린2등급)와 에너지효율등급인증 1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30%이상 공급, 여건에 따라 에너지, 물 등 친환경 기술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특색 있는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공공분야가 친환경 건축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촉된 심의위원과 함께 친환경기술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평생교육진흥원,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 착수보고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불어라 평생학습바람!’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22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진흥원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불어라 평생학습바람!’의 위‧수탁 협약체결, 사업운영 방법, 사업비 집행 및 정산 시 유의사항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불어라 평생학습바람!’ 사업은 평생교육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교육 복지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기관 및 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외계층 학습자 발굴, 운영 등을 맡아서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비는 기간 및 단체별로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도 2018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회, 22일 성료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는 ‘2018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기도가 국내외 최신 소비트렌드 및 사회경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꼭 알아야할 주요 사업과 정책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도는 20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22일 의정부 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도·시군 소상공인 업무 담당자, 도 경제과학진흥원, 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도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조창범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이 서민경제의 근간인만큼, 건강한 먹거리와 양질의 제품을 매개로 도민과 상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국·도비 2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사업, 우수시장육성, 청년상인 육성 등 총 15종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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