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대표단이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고위급 회담은 지난 1월 고위급 회담과 마찬가지로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수석 대표로 각각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대표단 등을 조율할 전망이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 예술단의 평양 등 방북 공연이 두 차례 성사됐다. 4월 1일엔 우리 측 예술단의 단독공연이, 3일엔 남북 합동공연 ‘봄이 온다’가 개최되는 것을 북한과 합의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