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신임 이사장
한국해운조합에 따르면 임병규 前국회입법차장은 지난 22일 개최한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지난 12월 진행된 이사장 공모 지원자 중 인사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총회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임 前국회입법차장은 재적대의원 26명 중 17표를 얻어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됐다. 조합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해양수산부장관 승인일로부터 3년간이다.
임병규 이사장 당선자는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위스콘신주립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 취득 및 동국대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6회 입법고등고시 합격 이후 33여년을 국회에 몸담아 왔다. 농림해양수산위 등 전문위원, 국토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 국회 입법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정견발표를 통해 보다 더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연안해운업계의 업종별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 해결하고, 공제 신상품 개발을 통해 공제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공제사업을 통한 사회환원활동 등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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