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 모습.
부산시는 6일 오후 2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321-12번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와 영세한 농촌 체험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농촌체험관광 컨트롤타워를 건립해 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코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16억원(국 7, 시 3.5, 군 5.5)을 투입, 부지면적 1,653㎡, 연면적 357.84㎡, 1층 한옥형 구조로 건립됐다.
센터 주요시설로는 회의실, 교육장, 관리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관 후에 ▲농작물 식재 및 수확체험, 농촌체험, 팜파티, 창업형 교육과 연계지원 ▲명절 문화 및 세시풍속, 24절기 문화복원 행사장 활용 ▲도시농업 워크숍, 세미나, 교육 공간 제공 등에 활용된다.
특히 실제 농작물 관리 기술을 습득하는 등 직·간접적인 교육·체험의 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소상공인 밀집지역 상권활성화 지원
부산시는 상권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보호육성을 위해 ‘2018 부산 골목상권 밀집지역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처음으로 2개 지역을 선정, 각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인주도로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사업계획을 구상해 상권매력도를 향상시킴으로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와보고 싶고, 걷고 싶은 거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지역은 20개 이상 상점(점포)이 밀집돼 있고 상인단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이다.
지원내용은 지역상권의 전통과 특성을 살린 테마 및 스토리에 부합하는 환경개선 분야와 지역 상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콘텐츠 개발 분야 등이다.
다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지원되는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상점가, 재개발·재건축 등과 같이 각종 개발·정비계획 지구로 지정된 곳, 기존 상인회가 동의하지 않고 주변 지역주민의 반대가 있는 곳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4월말까지 해당 구·군으로 신청하면 되고, 5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사업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상인회의 상권활성화 의지가 강하고 사업비 일부(총사업비 10%내외) 자부담하는 지역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발생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제2회 맘에게 마음으로 프리마켓
부산시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제2회 맘에게 마음으로 프리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맘에게 마음으로 프리마켓은 부산시 육아정책인 ‘아이맘 플랜’의 일환으로 부모들이 육아 관련 물건을 판매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번 프리마켓은 부산지역 최대 규모인 170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육아용품과 아동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는 물론 핸드메이드 생활용품과 육아용품, 액세서리 등 육아맘들의 손재주를 구경할 수 있는 프리마켓도 만날 수 있다. 바자회는 총 50팀, 프리마켓은 120팀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을 위해 나만의 액자 꾸미기, 다육이 만들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도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펼쳐진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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