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군수, “군민 불편 없도록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최선 다할 것”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최형식 담양군수가 지난 2일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조용익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 즉시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조용익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6월 13일까지 법령 등에 규정한 담양군수의 사무를 하며 공백 없는 행정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에 주력하게 된다.
조 권한대행은 “오는 6.13지방선거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법정 사무의 완벽한 추진과 공무원의 선거 중립, 대민서비스 강화 등 군민의 생활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양군, 공직자 대상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담양군은 지난 3일 담양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채현숙(유쾌한 젠더로 대표) 강사가 올바른 성 개념과 성에 대한 의식 전환 등을 강연하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서는 상황을 묵인하지 말고 모든 동료와 함께 공론화할 것을 강조했다.
담양군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군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이 공공기관의 필수교육으로 자리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인식 변화로 지난해보다 많은 직원이 참석해 교육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교육을 시행해 남녀 상호 간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담양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출품작 공모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
담양군은 ‘2018 담양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작은 각 계절의 특색과 잘 어우러진 담양 관광명소 및 자연경관, 담양지명 천년을 맞이한 담양의 품격과 역사가 깃든 ‘담양다움’을 잘 표현한 사진, 담양 대나무 축제 사진 등이다.
또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 기간 중 촬영한 관내 모든 관광분야의 사진작품이면 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담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결과발표는 11월 말 군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50만 원 ▲장려상(5점) 각 30만 원 ▲입선(40점) 각 10만 원 등 총 49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작은 담양 관광홍보물 제작 및 각종 행사이벤트에 활용되며 군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문화관광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관광레저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 영화 ‘1987’ 상영
-10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서 무료 상영
담양군은 배우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등이 출연한 영화 ‘1987’을 10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지난해 말 개봉해 누적 관객 730만명을 기록한 영화 ‘1987’은 장준환 감독이 ‘박종철 사건’을 시작으로 한 당시 1987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서 다소 무겁고 멀게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빠른 호흡과 여러 흥미요소로 풀어냈다.
박종철 역을 맡은 여진구와 이한열 역할의 강동원 등 실존 인물을 반영한 캐릭터와 유해진, 김태리 등의 연기가 어우러져 시선을 압도한다.
군 관계자는 “당시 6월이 어떤 사람들의 노력으로 시작되었는지를 다룬 작품이라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영화를 보면서 작은 용기와 실천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인구늘리기대책 추진위원회 ‘출범’
-군 인구정책 세부추진사업 8개 분야 26개 사업 추진
담양군이 지역 인구감소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담양군 인구늘리기대책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인구늘리기대책 추진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사회단체, 교육기관,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인구시책 추진과제 발굴과 인구문제 인식제고와 홍보 등 인구늘리기 운동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인구정책과 관련해 결혼과 육아정책,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과 일자리 창출, 주거안정과 교육,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 인구문제대응기반을 강화하는 8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장기화와 고령화로 인구절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인구정책을 재검토하고 우리군의 여건에 맞는 인구종합정책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담양군, ‘제7기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 교육 개강
담양군은 최근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귀농인 영농정착아카데미’의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담양군수가 참석해 ‘귀농하기 좋은 담양 만들기’를 위한 담양군정 방향과 농업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학교 김준성 대표가 ‘성공적인 귀농귀촌전략 및 마인드함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는 이번이 일곱 번째로. 담양에 관심이 많고, 담양에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0회에 걸쳐 영농기초기술 습득,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의 영농현장 견학, 안정적인 귀농·귀촌 창업전략법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예비귀농인은 “귀농을 하고 싶어도 정보를 몰라 아득한 마음이었는데, 첫 강의를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의 교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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