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최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경제(도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경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달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7개 산업단지, 1017 기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의 취득세, 재산세 감경 등 ‘세제혜택’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달성1차 산업단지 내 수목정비 및 사방시설물 설치, 옥포농공단지 오수관로 정비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동유럽을 시작으로 2017년 북미까지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 중이다.
특히 2017년 북미무역사절단은 달성군-중소기업진흥공단-KOTRA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상담실적 3724만 달러, 계약 예상 3023만 달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달성군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공동연구센터 지원사업’에 2018년까지 총 12억원을 지원했으며, ‘CNC 공작기계 조작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달성 행복 일자리나눔터’ 운영, ‘테크노폴리스 취업한마당’ 및 ‘달성 기업 채용 박람회’ 개최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촉진으로 지역고용시장의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 장날음악회 개최 등을 비롯해 화원공설시장 및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주차장 조성 및 개선, 논공중앙시장 CCTV 설치, 자동 화재속보설비 및 전기계량기 설치 등 시설 지원으로 시장 살리기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대구의 뿌리이자 대구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한 ‘전국 최고 雄郡 달성군’은 앞으로 대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추도시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기본에 충실한 변화, ‘군민행복’이라는 원칙에 기반을 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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