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연천군은 ‘제26회 연천 구석기 축제‘는 대한민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칼, 탄자니아, 인도, 일본, 칠레 등 10개국 선사시대 체험마을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최대 구석기 축제로 5월4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구석기시대를 리얼하게 재연한‘구석기 퍼포먼스’는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현장을 실컷 즐기다 보면 전곡리안이 축제장을 활보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며 곳곳에서 석기를 만들고, 집을 짓고, 바비큐를 구워먹기도 한다.
구석기 바비큐는 참나무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체험으로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구석기의 맛을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개막공연과 인디밴드공연, 가족음악회, 연천힐링음악회 등 저녁마다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5월4일과 7일에는 축제장 밤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어린이노래자랑, 전곡리안패션왕선발대회 등 다양한 경연과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전곡선사박물관, 토층전시관, 방문자센터, 지역문화전시등 선사문화와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연천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전시,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연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행사도 함께 한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너도?나도!전곡리안’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흥미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봄날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26회 연천구석기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육성축제, 경기도지정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우수한 축제이다.
연천군청 관계자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그 시대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의 삶과 진화하는 우리 인류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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