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을 시작으로 10개 지자체 참여…공사측 아낌없는 지원 약속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 대표 가족 체험프로그램인 ‘체험! 경북가족여행’ 올해 사업이 고령에서 시작됐다.
공사는 지난 14~15일 고령일원에서 ‘2018년 체험! 경북(고령)가족여행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첫 시작은 고령에서 출발하게 됐으며, 고령에서 열리고 있는 ‘대가야 체험축제’와 연계해 일정을 조정하고 체험활동을 병행,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
경북관광공사의 대표 가족 체험프로그램인 ‘체험! 경북가족여행’ 참가자들이 고령 게실마을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가족여행 참가자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일원에서 체험축제 일환으로 펼쳐지는 대가야레전드 전용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고 주체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었다.
이들 가족들은 개실마을의 한옥민박 체험과 엿만들기 체험, 가얏고 마을에 가야금 배우기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졌다.
‘체험! 경북가족여행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15년간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 공동 사업으로 참가비를 지원(30~50%)하고 있다. 매년 연인원 2~3000여 명이 경북지역을 방문, 경북의 관광자원과 농촌체험 등을 통해 경북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수도권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체험! 경북가족여행 사업’은 가족단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시·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사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고령을 시작으로 10개 지자체가 참여해 체험활동을 펼치는 만큼 공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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