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자문의 특별상담 실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 인천서부Wee센터(센터장 배경자)는 관내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과 자문의 특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상담은 4월부터 한 달에 1회~2회 목요일, 금요일에 운영되며 1회 당 관내 고위기 학생 3명~6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상담은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에게 의료적 자문을 제공하는 단회 상담으로 관내 학교에서 상담과정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학생이나 혹은 학부모의 심리치료 자문 요구가 있는 학생이 신청대상이 된다.
단 즉각적 의료 개입이 필요한 학생이나 이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상담 신청시 학생·학부모의 자발적 참여 또는 동의가 전제돼야 하며 특별상담 진행시에는 학생·보호자·의뢰교사의 동행이 원칙이다. 특별상담 이후에는 상담 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한 개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심리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
서부Wee센터는 정신과 자문의 특별상담을 통해 상담 및 정신과 진료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이번 특별상담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 개입의 적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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