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기장군, 군민 인권 보장·증진 기대
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4일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제1차 기장군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진섭) 임시회의를 개최해 2018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기장군은 2017년 군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목표와 과제가 담긴 ‘기장군 제1기(2018~2022)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18년 주요 사업내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보장 및 증진(21개 사업), 인권도시 환경 조성(6개 사업), 인권교육과 문화 확산(5개 사업), 인권제도와 행정 체계(3개 사업) 등이다.
특히 ‘2018년 인권주간 인권영화제’를 기장군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인권영화제는 인권주간(12월경)에 차성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상영작은 기장군인권위원회가 선정한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선행적, 예방적 차원의 교육을 위해 다수인 보호시설에 강사를 파견하여 인권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기장군 인권위원회 이진섭 위원장은 “기장군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다만 집행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위원회와 기장군수, 군의원, 전 직원 여러분 모두 의지를 가지고 시행과제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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