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테마파티로 지역문화 체험…5월엔 하효마을, 한남리 등서 행사 개최
지난 4월 청수리와 예래동에서 개최한 에코파티에 이어 5월에는 6일 하효마을, 12일 한남리, 19일 선흘1리에서 에코파티를 개최한다.
서귀포 하효마을에서는 감귤 꽃 에코파티 콘셉트로 그동안 쇠소깍으로만 알려졌던 마을에 감귤 이야기를 가미한 쇠소깍&하효마을 탐방 프로그램으로 에코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감귤과즐 만들기, 감귤 꽃 사진 콘테스트 체험 프로그램, 하효 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농가식당 하효살롱에서 체험하는 로컬푸드 시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특히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제주의 감귤로 만들 과즐과 친환경 보틀병을 제공한다.
한남마을에서는 드넓은 목장초원과 원시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머체왓숲길에서 진행한다. 한남마을 에코파티는 제주의 자연을 품은 머체왓숲길 소롱콧길을 해설사와 함께 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원빌기 체험, 한방약초 족욕체험과 제주산 흑돼지 바비큐와 제주막걸리 로컬푸드 체험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참가자들 대상으로 집에서도 온몸의 독소를 뺄 수 있는 황칠약초 가루를 제공하며 한남마을 에코파티는 1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남리 머체왓숲길 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제주 선흘1리 마을에서는 숲편지와 손편지 콘셉트로 제주의 허파 곶자왈과 선흘1리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동백동산 탐방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체험(압화 목걸이 만들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과 지역문화공연(볍씨친구들의 물통이야기)이 진행되며 로컬푸드로 가시낭 도토리 칼국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선흘1리 에코파티를 참여하면 감귤꽃 꿀을 참가자들 대상으로 제공하며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에코파티 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티몬’ 홈페이지, ‘탐나오’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일정은 비짓제주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 중이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에코파티는 제주지역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관광 상품이다. 생태와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문화 이벤트인 에코파티는 힐링과 즐거움, 소통, 지역 밀착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프로그램에 담았다. 운영은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생태 환경을 확인하는 트레킹, 지역 음식과 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박해송 기자 ilyo99@ilyo.co.kr